요즘엔 CD롬, DVD롬을 사용 할 일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운영체제 설치나 컴퓨터 부품 드라이버나, 설명서를 한때 cd-rom이나 dvd-rom에 저장해 동봉 해주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인터넷에 주로 다운 받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인터넷 속도가 빨라져서 몇 기가 바이트를 다운로드 하는데도 몇분이면 되기 때문입니다.
CD롬 DVD롬 라이터 필요성
값싼 저장매체의 편리함과 더불어 CD나, DVD의 장점은 수명이었습니다. 광학식 저장장치다 보니, 왠만한 외부 오염에도 강해 데이터를 오래 보관하는 용도로 CD 나 DVD저장도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론 보관 상태에 따라서 다르긴 하고, 롬 라이터는 그에 비해 수명이 짧긴하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보관 할수있다는 장점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이야 기가단위 메모리 스틱이나, 하드디스크도 가격이 저렴하지만, 디스켓이 일반화 되던 시절에는 엄청난 용량에 가격도 저럼해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CD,DVD 리더기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 컴퓨터 PC에서는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노트북에서 사라진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하긴 요즘 노트북 가격도 저렴해지고, 맥북과 같은 고성능에 휴대성까지 갖춰진 노트북이 많아 PC점유율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휴대성을 높이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비교적 사용량이 적은 DVD-RW는 없애고 대신 USB 3.0 이상이나 썬더볼트와 같은 속도 빠른 인터페이스가 그 자리를 매움으로 외부 저장장치를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 보관된 데이터를 읽어야 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서 DVD를 사용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DVD 포터블 라이터가 필요합니다.
CD롬 DVD롬 라이터 규격과 종류
DVD라이터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읽는 용도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예전에는 CD-R, CD+R, DVD-R, DVD+R 등 규격에 맞는 제품만 쓰기가 가능했지만 곧 호환성이 좋아져 CD나 DVD를 가리지 않고 읽기, 쓰기가 자유롭습니다. 크기도 일반 사이즈와 미니CD 등 종류가 여럿 있지만 어짜피 가운데 스핀들 모터에 고정하는 방식이라 CD,DVD 크기에 상관없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속도도 초장기에는 배속이라는 개념이 중요했습니다. 4배속, 8배속, 16배속 48배속 등은 읽는 속도 또는 쓰기 속도에 따라 구분되던 표현입니다. 데이터 속도가 빠르다는 건 그만큼 읽는 속도 빠른 장점이 있지만 고가의 제품이었기 때문에 배속 경쟁이 있었지만 반대로 안정성 문제와 상충되는 점도 있었습니다. 실제 예전에는 CD,DVD를 굽는다는 표현을 했었는데 잘 구워진 광학매체가 막상 제대로 저장되지 않거나 읽는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실패할 확률이 높은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기술이 좋아지면서 에러율도 해결되고, 데이터 복원, 복구 프로그램도 많이 있습니다.
오래 손상되거나, 변질된 데이터의 DVD나 CD를 복구 복원 해주는 복구 프로그램도 있으니 혹시 인식되지 않거나, 데이터 전송 장애 시 활용해 보는것도 추천합니다.
CD롬 DVD롬 라이터 사용방법
노트북 USB포트로 DVD리더기를 연결하는 것으로 사용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컴퓨터가 알아서 인식해 윈도우탐색기에서 바로 매체를 읽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DVD리더기에 전원과, 데이터 케이블을 일체형 제품으로 USB케이블이 좀 굵은편입니다. 다른 케이블을 쓸 경우 전원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작동에 오류가 생기거나, 데이터 전송 중에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면 연결된 USB케이블 확인을 우선적으로 해봐야 할것입니다.
맥북과가 같이 CD롬 DVD롬이 없는 제품에서 외장형 포터블 리더기로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